화성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거듭나는 모빌리티 전시회 개최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 알리고 참가기업의 경쟁력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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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포스터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주관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기념비적인 첫 행사다.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화성시는 현대·기아차 등 모빌리티 관련 대기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중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연관 기업이 가장 많다. 내연기관차 연관 기업이 3번째로 많은 도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가 ‘모빌리티 특화 도시’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시장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6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전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스타트업관에서 현대자동차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UAM 기체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시하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인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17개국의 5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하며 전시회 참가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투자상담회는 국내 유명 투자자를 초청해 3개사에 20억 원 상당의 금액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한 금융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과 MBC 차카차카를 진행한 전기차 전문가 권용주 국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해당 포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전환, 국제 경제 변화에 대한 대응 등 모빌리티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루어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NTEX 1층 전시장 입구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3층 운동장에는 장안대학교 스마트물류드론학과 교수진의 드론 교육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체험, 국산-수입차 비교 체험, 스탬프 투어, 경품 행사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 첫 산업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모집할 수 있었다”라며,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판로개척, 대기업 협업 연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공식 사이트(http://hsmob.kr)에서 누구나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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