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1억 378만 원으로 목표 달성

기부금이 1억 원 돌파 기부자 1,244명 목표액 8,000만 원 초과 달성
답례품 29종의 제공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가 선호도 높아
10만 원 전액, 10만 원 초과 16.5% 세액 공제 기부액 30%까지 답례품

최병우 | 기사입력 2023/12/05 [19:17]

화성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1억 378만 원으로 목표 달성

기부금이 1억 원 돌파 기부자 1,244명 목표액 8,000만 원 초과 달성
답례품 29종의 제공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가 선호도 높아
10만 원 전액, 10만 원 초과 16.5% 세액 공제 기부액 30%까지 답례품

최병우 | 입력 : 2023/12/05 [19:17]

▲ 화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1억 378만 원으로 목표액 8,000만 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기념 피켓을 내보이고 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 원을 돌파하며 목표액 8,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화성시가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1378만 원이며, 기부자 총 1,244명이 동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 35%, 26%를 차지해 세제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높았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9%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9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답례품 중 희망화성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NH농협화성시지부와 연계해 전국단위 시 주관 행사 축제와 각종 박람회를 통해 화성시의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발전하는 화성시의 미래상을 홍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고향사랑기부제가 1억 원 이상의 기부액을 달성했다,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누구나 살고 싶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지역 외에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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