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8시 42분 경 화성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평택방향 정남IC 인근에서 25톤 트럭에 추돌된 아반떼 후미가 종잇장처럼 구겨진 상태로 렉카에 매달려 가고 있다.(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성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대형 덤프트럭을 비롯한 카니발, 1톤 트럭, 아반떼 등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및 동승자 5명이 크고 작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교통사고는 3일 오전 8시 42분 경 화성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평택방향 정남IC 인근에서 감속차선으로 접어든 25톤 덤프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아반떼를 그대로 추돌하면서 카니발, 1톤 트럭 등이 추돌하면서 연쇄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최초 피해자인 아반떼 운전자(남, 40대)가 치아 골절 및 안면부 턱 6cm 열상을 입는 중상으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4명은 가벼운 철과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