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보좌진 인사 ‘나눠먹기’라며 폄하“김동연 지사의 대권 놀음에만 열 올리는 정무라인 실체 드러나”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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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보좌진 및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시즌2 후반기 도정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지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돌려막기 식 회전문 인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9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보좌진 인사는 “대권 놀음에만 열 올리는 정무라인 실체가 드러났다”며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민선 8기 전반기 도지사 직속 보좌진 요직을 3개나 꿰찬다고 강조하면서 신설되거나 변경된 자리 인사는 모두 전 보좌진들이 나눠가졌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돌려먹고 나눠 먹기에 급급한 인사’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 조직개편일뿐더러 어떻게든 김동연 지사 측근을 기용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 수 없다.”며 “헛발질하는 도정에 쓴 소리 한번 하지 못할 비서진 채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데다 야당과의 협치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선이다.”라고 폄하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책무를 저버린 채 권력을 남용하는 김동연 지사에게 더 이상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7일 안정곤 비서실장, 신봉훈 정책수석, 김남수 정무수석, 이성 행정특보, 김달수 협치수석 등을 신규 임명하고 경기도 시즌2 인사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은 인사라고 자평했다.
아래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서 밝힌 논평 전문이다.
전문 - 기득권 카르텔 완성? ‘돌려먹기’ 김동연식 조직개편
도정은 안중에도 없이 대권 놀음에만 열 올리는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이 실체를 드러냈다.
경기도 정책수석에 신봉훈, 비서실장에 안정곤, 정무수석에 김남수, 행정특보에 이성, 협치수석에 김달수가 임명됐다.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의 경우 김동연호 초기 정책수석을 지내다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전반기에만 도지사 직속 보좌진 요직을 3개나 꿰찬 셈이다.
묘한 공통점도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되거나 변경된 자리 모두 전 보좌진들이 나눠가졌다.
‘돌려먹고 나눠 먹기에 급급한 인사’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 조직개편일뿐더러 어떻게든 김동연 지사 측근을 기용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 수 없다.
헛발질하는 도정에 쓴소리 한번 하지 못할 비서진 채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데다 야당과의 협치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선이다.
도 관계자의 말도 실소를 자아낸다. ‘인재를 새롭게 발굴해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지만 누가 봐도 도민들을 생각하고, 도정을 제대로 이끌 전문가는 없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책무를 저버린 채 권력을 남용하는 김동연 지사에게 더 이상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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