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협치’와 ‘최초’ 핵심어 집약 제시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 의정 성과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과
|
![]() ▲ 염종현 경기도의장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염종현 경기도의장이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 의정 성과를 ‘협치’와 ‘최초’라는 핵심어로 집약해 제시했다.
염 의장은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 ‘입법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의정활동을 구체적 성과로 꼽으며, ‘대치’의 길을 걷는 국회와 차별성을 두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시스템적 도전을 지속할 것은 당부했다.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반기 의회 2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염 의장은 먼저 “도민께서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라며 “도의회에 발현된 여야의 완전한 균형은 타협과 상생으로 민생을 살피라는 경기도민의 집단지성”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으로 ‘협치의 틀’을 세운 그간의 노력을 설명한 뒤, 후반기 2년에 협치의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의 단계였다면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 협치 성과가 실현돼야 할 시기”라며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등의 결실이 도민 삶에 구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가 정무수석을 협치수석으로 변경하고 도정 후반기에 도의회와의 협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며 “김동연 지사의 뜻에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도의회 협치의 노력은 여와 야, 집행부와의 관계에 국한하지 않고 31개 시군과 기초의회, 국회를 넘나들며 폭넓게 이어졌다.”라며 지방의회로서 가보지 않은 ‘최초의 길’을 개척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제375회 정례회는 27일까지 1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도의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 등의 의사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