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 화성시의장이 26일 제232회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화성시의회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치고 후반기 화성시의회 의사일정 준비에 들어갔다.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실시했다.

화성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3일부터 진행된 14일간의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전반기 대미를 장식했다.

이은진(더불어민주당, 동탄1·2동) 기획행정위원장은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에 대한 마지막 심사보고를 마친 후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 해 준 동료 의원 여러분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퇴직 공직자들의 오랜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오순(국민의힘, 우정·장안·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새솔) 경제환경위원장 또한 조례안 심사보고를 마치고 “2년 동안 경제환경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격려해 주고 도와준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발 맞춰 의정활동에 매진해 준 김경희 의장을 비롯한 선후배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번 제232회 제1차 정례회는 의원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25건에 대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결과 일반안건 21건 중 20건은 원안 가결하고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대해서는 집행부 원안과 같이 의결하는 등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대해 모두 의결 처리하면서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장철규(더불어민주당, 진안·병점1·병점2), 전성균(개혁신당, 동탄4·동탄5·동탄6),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배현경(더불어민주당, 봉담병·기배·화산), 김상균(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경희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집행부와 함께하는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소임을 다하고 막을 내린다. <민의는 의회로, 민회는 민의로> 슬로건 아래 2년 동안 의장으로 중책을 맡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25명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