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면사회단체협의회,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 철회 집회 지원

일반 폐기물 매립 용도를 지정폐기물 매립 용도로 변경하는 변경안 제출
10일 경기도 심의위원회 변경안 심의 개최 예정으로 서신면 대대적 집회
사회단체협의회…적극적인 참여, 필요한 물품 지원, 주민 안전보호 등 논의

유상수 | 기사입력 2024/07/04 [19:18]

서신면사회단체협의회,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 철회 집회 지원

일반 폐기물 매립 용도를 지정폐기물 매립 용도로 변경하는 변경안 제출
10일 경기도 심의위원회 변경안 심의 개최 예정으로 서신면 대대적 집회
사회단체협의회…적극적인 참여, 필요한 물품 지원, 주민 안전보호 등 논의

유상수 | 입력 : 2024/07/04 [19:18]

▲ 화성시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는 4일 서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 반대 집회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한규홍 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 내 아리셀 공장화재 참사로 지역 분위기가 침울한 가운데 이번에는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 문제가 화두에 오르며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성시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는 4일 서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 반대를 위한 대대적인 집회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석 독려와 지원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성주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매립사업으로 전곡산단에서 발생하는 일반폐기물만 매립하게 돼 있는 용도를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을 매립하겠다는 용도로 변경하면서 경기도 심의위원회에 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심의위원회는 1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변경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신면 주민들은 심의를 철회해 달라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대적인 집회를 예고한 상황이다.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는 회의에서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은 절대 불가하다는 의견 일치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필요한 물품 지원, 집회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보호 등 여러 가지 집회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규홍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전곡산단 아리셀 공장화재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해 무척 안타깝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전곡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 반대에 대한 서신면의 의지를 보여줘야 하며 10일 개최하는 집회에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전순득 주민반대비상대책위원장이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립 반대 운동에 대한 현재 상황 및 경과보고를 진행하면서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를 독려했다.

 

전순득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가 열리며 그 결과에 따라 지정폐기물 매립장 존폐가 달려 있는 중요한 날이다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이 고향 땅에 묻히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기에 사회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국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장은 서신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단체장들이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에)적극적으로 동참해줘야 한다.”정명근 화성시장뿐만 아니라 송옥주 국회의원도 반대하고 있으니 서신면 사회단체장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지정폐기물 매립장은)못 들어올 것이다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서신면 주민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심의위원회에 반대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대적인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석 예상 주민 약 400여명과 상여 및 상복 등을 준비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