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미술인들의 정기기획전 ‘내 이웃의 얼굴’ 전시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정기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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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민예총(이사장 김태현)과 경기민족미술인협회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6회 사람전 ‘내 이웃의 얼굴’ 정기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경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해 펼치는 정기기획전이다.
사람전은 모든 문제의 근원적 출발은 ‘인간’이라는 사람중심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해보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6년차인 이번 전시는 ‘내 이웃의 얼굴’을 통해 우리 시대를 성찰해보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이웃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사고의 전환이 불러일으키는 작가적 상상력은 인간문제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새롭고 신선하게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람전은 관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미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미술창작과 작품 제작과정에서의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할 것으로 여겨지며 가족, 연인들의 전시장 나들이로도 추천할만하다.
정기기획전 첫 날인 17일 최정숙 강사의 지도 아래 실시하는 ‘아름다운 문패’는 우리집만의 독특한 문패를 판화기법을 이용해 만드는 문패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다. 이후 18일 이건희 강사의 ‘인두로 재밌는 표정 그리기’, 20일 김진희 강사가 나서 ‘나를 그려주세요’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21일과 22일은 윤희경 강사가 ‘내마음 속의 소녀상’을, 24일에는 김태헌 강사의 ‘친구초상화그리기’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김계용 강사가 대나무 가지를 이용한 ‘소원속대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우리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갈등 속에서 내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은 진지한 작품들을 50여명의 중견작가들의 신작들로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