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8일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상(오른쪽) 센터장과 임종필 센터장이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8일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지역 내 어린이 장애인의 복지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개소해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행사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어린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이 개최하는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기타 어린이 장애인의 아동권리 보호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31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특별교육 ‘함께 몸짓’에서 협력의 초석을 다진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어린이와 양육자가 몸의 움직임을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조인상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과 체험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더 나아가 센터의 극장 및 전시 공간에 장애예술인이 설 기회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의 교육,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키즈체험관과 어린이 전용 극장, 다채로운 전시 공간 등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