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와우고등학교 학생들이 ‘통일 한마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에 참여해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와우고등학교(교장 고기윤)는 5월부터 8월까지 학생들의 평화적 통일 의지와 태도 확립을 목표로 ‘통일 한마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함으로써 통일 국가의 형성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자세를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은 학생 주도의 통일 관련 탐구활동과 나라사랑 체험학습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적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현을 위한 의지와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상황, 생태계, 그리고 안보 정책 등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비무장지대가 지닌 국가적 의의와 그 속에 담긴 평화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21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해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무장지대가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기윤 와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통일 한마음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와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