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현고, 교육감배 여자 축구대회 우승컵 들어 올려안산 동산고를 3 대 0으로 꺾어 우승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
화성시 정현고등학교(교장 윤상진)는 지난 21일 화성 동탄 돌모루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년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여자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현고는 팀의 결속력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안산 동산고를 3 대 0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고는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축제) 축구여자부 우승으로 전년도에 이어 도 대표로 다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한 2학년 주장 박소연 학생은 “학교 체육활동 중에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 후배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 후 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전술훈련 등 팀원들과 유대감으로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이겨냈고 그 열정이 더해져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가올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상진 정현고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학생들을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존중의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