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방력 확충 경기도에 요구

지속적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로 소방수요 지속적 증가
화성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1,799명과 1.59㎢ 담당
마도·서신지역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편 요청
비봉·매송·양감 등 기타 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 확대

유상수 | 기사입력 2024/09/26 [20:00]

화성시 소방력 확충 경기도에 요구

지속적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로 소방수요 지속적 증가
화성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1,799명과 1.59㎢ 담당
마도·서신지역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편 요청
비봉·매송·양감 등 기타 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 확대

유상수 | 입력 : 2024/09/26 [20:00]

▲ 정명근(오른쪽) 화성시장이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소방력 확충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26일 화성특례시라는 대도시 소방수요에 걸맞은 소방력 확충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하면서 조속한 확충을 건의했다.

 

화성시는 서울특별시의 1.4배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844)을 가지고 있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로 인한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담당 주민수 및 담당 관할면적은 1,799명과 1.59로 경기도 평균 대비 각각 1.5배 및 1.8배이며, 최소규모 소방기관인 119지역대가 다수로 소방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 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임에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는 화재발생지까지 18떨어져 있는 남양안전센터로 최소 도착시간이 23분이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 내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화성시는 제2의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도·서신지역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편 해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나아가 화성시 소방수요를 고려해 택지지구 인구밀집지역인 비봉지역 내 비봉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의 확대 및 양감·매송 등 기타 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의 순차적 확대를 비롯해 102만 특례시 및 구청체계에 걸맞은 권역별 중부권역 소방서 신설 요청 등 지속적인 소방력 확충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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