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 회원들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차량 보닛을 열고 엔진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2024년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05년 화성시에서 정비업을 운영하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 회원들이 모여 화성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취지에서 화성시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봉사로 시작됐다.

무상점검서비스는 화성시 관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의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희미한 차량라이트 복원서비스, 교체가 필요한 부품은 프리미엄급 정품으로 교환, 부족한 각종 오일 보충 등 총 34가지 항목에 대해 꼼꼼한 차량정비서비스를 실시했다.

▲ 차량 무상점검서비스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오래돼 탁해진 라이트를 깨끗하게 복원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차량점검서비스는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차량 총 187대에 대해 면밀한 점검과 프리미엄급 부품 교환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는 수지침, 이미용봉사, 네일아트, 휠체어수리 및 독거노인돕기 바자회 등 점검행사장을 찾은 차량점검 의뢰인들에게 체험과 참여의 발길을 이끌었다.

신영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장은 “화성시지회 카포스 봉사단은 올해 19년차 자동차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장애인 및 사회소외계층, 자원봉사자들의 차량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화성시 카포스 봉사단 위상이 더욱 올라가기를 희망하며 오늘 행사가 끝까지 무탈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부대행사로 실시한 수지침 부스에서 차량점검 의뢰인들이 수지침을 시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