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기견 입양자 대상 어질리티 기초 교육 실시

화성시 마도면 소재 반려마루 화성에서 장애물 달리기 진행
10월 25일까지 신청 11월 3일, 9일, 16일 총 3회 차로 운영
교육 수료 후 입양자 희망에 따라 독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

박종강 | 기사입력 2024/10/22 [11:34]

도내 유기견 입양자 대상 어질리티 기초 교육 실시

화성시 마도면 소재 반려마루 화성에서 장애물 달리기 진행
10월 25일까지 신청 11월 3일, 9일, 16일 총 3회 차로 운영
교육 수료 후 입양자 희망에 따라 독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

박종강 | 입력 : 2024/10/22 [11:34]

▲ 화성시 마도면 소재 반려마루 화성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어질리티 교육 일환으로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장애물을 통과하고 있다.

 

경기도가 11월 화성시 마도면 소재 반려마루 화성에서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독 스포츠 중 하나인 어질리티 기초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질리티란 개에게 여러 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다.

 

교육은 특별히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113, 9, 16일 총 3회 차로 운영되며, 올해 5월 정식 개관한 반려마루 화성 내 다목적 운동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마루문화센터 실내 교육장 등에서 진행된다.

 

어질리티 기초 교육은 독 스포츠를 처음 시작하는 보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질리티의 기본 개념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수행할 기다려, 엎드려 등 기본 교육이 돼있는 반려견이 모집 대상이다.

 

이번 독 스포츠 기초반 운영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사이트를 통해 1025일까지 신청접수하며 참가 확정자는 추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입양자가 희망하면 도내에서 개최되는 독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기견 또한 충분히 스포츠 독으로 육성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길 희망한다. 또한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정신적, 체력적으로 활력을 주는 독스포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 경기도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독스포츠(dog sports) 규모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어질리티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인구는 약 1,000여 명 정도로 매년 40회 정도의 크고 작은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앞으로 반려인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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