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화성시의원, 일반구 서남부지역 1권역 분구 주장광활한 면적으로 접근성 고려해 남양읍에 출장소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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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1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관한 의견청취안'을 심의하고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번 의견청취안 의견서에서 김경희 의원은 “1권역의 구획안은 광할한 면적으로 인해 오히려 시민 편의 증진에 더 불편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비스 접근성 문제, 지역 특성(농·어촌, 축산, 관광지 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남양읍에 출장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구 증가가 확충되는 남양, 새솔 지역의 확장성. 특히, 송산그린시티 개발로 인한 최대 인구 증가를 고려해 1권역의 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특례시 대비 구청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는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해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 간 갈등이 아닌 시민이 중심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임시청사는 예산 절감을 위해 화성종합경기타운, 동탄출장소, 동부출장소, 시민대학(평생학습관)을 활용해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성시에 따르면 일반구 1권역은 인구 23만 7,571명으로(7월 29일 기준) 서남부지역 10개 읍면동을 통틀어 구획안을 획정하고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임시청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역별 지역은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새솔동, 향남읍, 팔탄면, 우정읍, 장안면, 양감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