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남양농업협동조합에서 수향미 후원수향미 10kg 단위 50포 전달 어르신 이용 경로식당 식재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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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25일 남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주신)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의 쌀(수향미) 10kg 단위 50포(50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복지관 내 경로식당 식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로식당은 하루 평균 230명으로 무료급식 이용자 66명이 이용하고 있다.
화성서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를 건강하고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이번에 후원된 수향미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쌀에서 구수한 누룽지 향이 특징이다.
이민정 영양사는 “물가가 많이 올라 부식 준비가 어려웠는데 쌀을 후원해준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더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주신 조합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에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숙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남양농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이번 쌀 후원을 통해 어르신에게 더욱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