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동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2024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들과 소방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동탄초등학교(교장 김현석)는 2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소방서 목동 119안전센터의 협조로 ‘2024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동탄초등학교는 행안부와 교육부 주관 ‘2024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심화훈련교’로 지정돼 10일 목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3주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했던 3주간 주요 훈련은 ▲재난 이해하기, ▲우리 학교 위험 요소 및 소방시설 찾아보기, ▲대피 지도 제작하기, ▲비상대책반 조직하기, 대피 훈련 계획하기, ▲대피 훈련 점검하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운영했다.

마지막 3주차인 24일 관내 소방서와 함께 진행한 합동소방훈련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화재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학생들의 적극적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고, 생활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

▲ 화성시 동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2024 합동소방훈련’에서 가상의 화재발생 현장에서 6학년 남녀 학생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동탄초등학교 전교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3주간의 교육 훈련을 통해 평소 관심이 적었던 재난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석 동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 훈련을 계기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피요령 습득, 역할 체험 등 재난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