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후임 국회의원 출신 인사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에 고영인과 윤준호 전 국회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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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1월 초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김남수 정무수석 후임으로 국회의원 출신을 중심으로, 협치수석과 소통협치관은 비서실장 및 비서관 출신으로 정무라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행정부의 경제부지사에는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고영인(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전 국회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한, 7대~8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10년~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정무수석에는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의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다. 김 지사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의 인사는 경기도 인사의 외연이 확장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봉균 협치수석 내정자는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어 도의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수행할 것으로 김 지사는 기대하고 있다.
손준혁 소통협치관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에 국회 및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경기도는 관련한 인사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