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개최축제명은 동아리와 원, 소동 결합한 ‘동그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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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은 26일 지역의 청소년동아리 주축으로 운영하는 제1회 우정 동아리 연합축제 ‘동그란 소동’을 개최했다.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참가 동아리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포함해 약 500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화성시 우정읍 삼괴고등학교, 삼괴중학교, 장안여자중학교, 밀알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16개의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해 공연, 전시, 재능기부 활동을 운영하며 지역의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가동아리는 사전회의를 통해 축제명을 ‘동그란 소동’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그란’은 동아리와 원을 뜻하는 ‘circle’, 축제를 의미하는 ‘소동’을 결합한 의미로 해석돼 청소년 축제의 개성을 더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됐으며, 개회식 이후 실내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와 재능기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야외무대에서 댄스,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 참가자 투표를 통해 우정여행(방과후아카데미, 아크릴조명 만들기), 아이엘씨(유아교육 동아리, 비즈팔찌&풍선아트), 삼괴중 밴드부(밴드) 3개의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축제 운영에 참가한 아이엘씨(유아교육 동아리) 구은지 청소년은 “비즈팔찌를 만들면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비즈팔찌가 인기가 많고 참가자들이 좋아해줘서 뿌듯했다.”며 “오늘 하루 정말 기억에 남을 활동이었고 미리 유치원교사 체험을 해보는 것 같아 설레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현 우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정 동아리 연합축제 ‘동그란 소동’은 올해 제1회로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9월 신규 개관한 화성시 남부권 최초 청소년시설이다. 앞으로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펼쳐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우정청소년문화의집 (070-4296-40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