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과학고 신설 9개 지자체 유치 공모 신청신설 공모 화성·광명·구리·김포·시흥·이천·용인·평택·고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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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경기형 과학고 유치 공모에 나섰으며 3개 지자체가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전환 신청을 접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화성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고양 9개 지역이고,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개 지역이다.
공모 신청서는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 제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다.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공모를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설립 실현성,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심사 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11월 말 발표한다.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고 신규 지정은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진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대상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