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치

한철수 | 기사입력 2024/11/22 [11:09]

삶의 가치

한철수 | 입력 : 2024/11/22 [11:09]

삶을 지내고 보내니 별거 아니더라

어느 세월 지나고 보니

내 앞에 68구비가 가로 막고

아차차 하니 가버린 순간이 되었도다

 

남은 세월 좋은 세월인데

그것마저도 내 세월이 아니로구나

디 뒹굴고 덮치고 싶으나 마음뿐이네

 

삶의 세월을 만져보고 비벼 보고픈데

세상은 높고 넓어 만만치 않은데

그와 내님은 먼 삶이 되어가는구나

 

오늘도 그리움 아름들이 담은 채

디 뒹굴고 돌아보고 싶은데

마음뿐이로다

그러나 삶은 여정대로 열어 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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