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도의원, 학교환경시설 개선사업 예산 중요성 강조AI디지털 교과서 예산은 520억 원 넘게 신규 편성
|
신미숙(더불어민주당, 화성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은 25일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2025 본예산 심의에서 예산 편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디지털교육 예산 중 AI디지털 교과서 예산은 520억 원 넘게 신규 편성된 반면, 학교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은 50%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에듀테크와 디지털 교육 사업을 살펴보면 일부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며 “EBS에 26억 원을 투입한 콘텐츠 개발이 실제 학교 수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효과를 검증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예산 편성에 있어 학교 현장에 실제로 필요한 사업 검토 및 사업 계획서와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중복되는 부분을 방지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운영이나 하이러닝 등 디지털교육 관련 예산에 집중하기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에도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