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극복 위한 TF팀 운영 시작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 중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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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내린 폭설이 117년 만의 폭설로 유례없는 시설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9일부터 TF팀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민간 분야 피해가 큰 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부서로 편성해 2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TF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피해 민원 접수 △복구 상담 △피해시설 재축 △관련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총 7,165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1,7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전화(031-5189-2166)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본관 5층)에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