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송산포도축제’…행사 전면 취소

동탄 신도시와 궁평항에서 비대면 직거래 판매 행사로 축제 대신
개최 예정이었던 ‘화성송산포도축제’와 언택트 판매행사 전면 취소

조인숙 | 기사입력 2020/08/31 [16:47]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송산포도축제’…행사 전면 취소

동탄 신도시와 궁평항에서 비대면 직거래 판매 행사로 축제 대신
개최 예정이었던 ‘화성송산포도축제’와 언택트 판매행사 전면 취소

조인숙 | 입력 : 2020/08/31 [16:47]

▲ 화성시청 전경     ©유상수

 

전국적인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송산포도축제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축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직거래 판매로 전환해 포도농가의 시름을 달래려 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따라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서 전면 취소됐다.

 

시는 오는 9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화성송산포도축제와 언택트 판매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동탄 신도시와 궁평항에서 비대면 직거래 판매 행사로 축제를 대신하려 했으나, 최근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용도가 없어진 축제 예산은 코로나19 피해복구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축제 외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중이라며, “수도권 대표 농산물 축제를 기다려주신 시민들을 위해 내년에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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