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불거지는 농지 성토재의 불법매립 의혹

다음 달 추수에 들어갈 수 있는 다 자란 벼이삭 포기하고 농지 성토
인천 송도의 신규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반출되는 갯벌로 성토재 사용
전곡1리 농지 성토재로 시멘트 슬러지 불법매립 의혹에 이은 성토

유상수 | 기사입력 2020/09/09 [20:38]

또 다시 불거지는 농지 성토재의 불법매립 의혹

다음 달 추수에 들어갈 수 있는 다 자란 벼이삭 포기하고 농지 성토
인천 송도의 신규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반출되는 갯벌로 성토재 사용
전곡1리 농지 성토재로 시멘트 슬러지 불법매립 의혹에 이은 성토

유상수 | 입력 : 2020/09/09 [20:38]

▲ 불법매립 의혹 제기된 농지 성토…서신면 장외리 소재 농지를 성토하면서 굴삭기 뒤에는 다 자란 벼가 보이며 벼까지 묻어버린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앞쪽에는 색이 다른 갯벌을 덮고 있는 흙에는 사기그릇 조각과 비닐, 쓰러진 나무들까지 섞여 있다.     ©

 

추수를 앞둔 벼이삭을 포기하고 갯벌과 성분을 알 수 없는 흙으로 매립하고 있는 농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대형덤프트럭의 운행은 주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면서 안전확보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신면 장외리에 소재한 농지는 벼이삭이 다 자라 다음 달이면 추수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를 포기하고 다 자란 벼이삭을 묻어버리는 성토에 들어갔다.

 

농지 성토에 들어가는 토사는 인천 송도의 신규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갯벌과 순환토사라고 주장하는 흙이 반입돼 무차별 성토에 이용하고 있다.

 

이에 장외리 주민은 흙을 실고 다니는 덤프트럭 때문에 안전에 위협 받고 있다라며, “다 자란 벼까지 포기하고 농지를 메우면서 여러 가지 부산물이 섞인 흙도 정상적인 흙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인천 송도 아파트건설현장에서 반입돼 전곡1리 농지 성토재로 사용한 시멘트 슬러지 불법매립 의혹에 이은 또 다른 농지 성토가 진행되면서 불거지는 불법매립 의혹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외리 농지 성토장을 찾은 전문 건설업 관계자는 자세한 성분검사를 실시해 봐야 알겠지만 우선 겉으로는 성토재로 사용하는 흙이 순환토사라고 보기는 힘들다라며, “순환토사는 여러 가지 부산물이 섞이지 않고 깨끗한데 현재 성토재는 여러 가지 부산물들이 섞여 있으며 악취까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화성시 관계자는 농지 성토 관련한 민원이 발생해 현장에 나갔을 때 현장관계자가 반입 흙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했다라며, “주민들의 불안요소가 있는 만큼 추후 살펴보면서 불법매립의 여부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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