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양감면 물부족 해소 용수개발사업 추진

26일 농식품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국비 8억원 승인, 올해 사업 추진
매년 극심한 모내기철 가뭄 되풀이 양감면 용소리·사창리 등 77ha 혜택
송 의원 삼수끝에 사업예산 확보...올해 10억원비롯 내년 5억원 추가 계획

박종강 | 기사입력 2026/02/26 [15:37]

송옥주 의원, 양감면 물부족 해소 용수개발사업 추진

26일 농식품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국비 8억원 승인, 올해 사업 추진
매년 극심한 모내기철 가뭄 되풀이 양감면 용소리·사창리 등 77ha 혜택
송 의원 삼수끝에 사업예산 확보...올해 10억원비롯 내년 5억원 추가 계획

박종강 | 입력 : 2026/02/26 [15:37]

▲ 송옥주 국회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질의하고 있다.

 

해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 온 경기도 화성특례시 양감면 일대의 물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시행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화성시 양감면 용소리, 사창리, 정문리 일대 농경지(77ha)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국비 8억 원을 승인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2025년 농어촌용수 공급부족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구별 농어촌용수 공급 확충계획을 받았다. 화성시는 이에용소지구 농어촌용수 공급확충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화성특례시가 수립한 용소지구 농어촌용수 공급확충 계획에 따르면 양감면 용소리에 위치한 용소양수장을 증축하고, 용소리와 사창리를 횡단하는 도로 두 곳에 압입공법을 적용해 400미터의 송수관로를 재설치해서 사창양수장에 물을 충분하게 공급한다.

 

화성특례시 건설과 기반조성팀은 이를 위해 올해 국비 8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데 이어, 내년에 경기도와 협의해서 5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모내기철에 어김없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양감면 용소리, 사창리, 정문리 일대 논 77ha 등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양감면 용소지구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사업 위치 및 내용

 

송 의원은 지난해 62차 추경 때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확보를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용소지구 지하수댐 건립 사업에 대해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예산당국을 상대로 관련 예산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송 의원은 농식품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이번에 비로소 양감면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화성시 양감면 일대 농업용수는 20km 이상 떨어진 길음정수장에서 조달되고 있다. 평택호 물을 끌어다 쓰는 길음정수장에서 평택을 거쳐 양감면 용소리까지 중간중간 물을 나눠서 배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감면 일대에 이르기까지 물 고갈이 반복되고, 상습적인 물 부족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화성특례시 양감면 사창리와 용소리에는 양수장이 설치돼 있으나 수량 부족과 수리시설 노후화로 인해 물 공급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이번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를 통해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며사업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마무리될 때까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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