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맞춤형 한국어 공유학교 5개소 확대 운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초등 3개, 중등 2개 확장 총 5개 기관 구축
남양·향남·봉담 권역별 분산 운영 및 통학 지원 강화로 접근성 개선
공유학교는 4월 1일부터 상반기 60일, 하반기 90일 과정으로 운영

김용운 | 기사입력 2026/02/27 [13:49]

다문화 학생 맞춤형 한국어 공유학교 5개소 확대 운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초등 3개, 중등 2개 확장 총 5개 기관 구축
남양·향남·봉담 권역별 분산 운영 및 통학 지원 강화로 접근성 개선
공유학교는 4월 1일부터 상반기 60일, 하반기 90일 과정으로 운영

김용운 | 입력 : 2026/02/27 [13:49]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6일 화성시민대학에서 5개 위탁교육기관과 업무 약정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약정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의 공교육 조기 안착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6화성오산 글빛 한국어 공유학교(KLS)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화성·오산 지역 내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출신 국가가 다양해짐에 따라, 중도입국 학생 등을 위한 초기 한국어 교육과 체계적인 학교 적응 지원의 필요성이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원거리 통학에 따른 참여 제한과 이동 안전 문제 등 교육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컸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20252개 기관(초등 1, 중등 1)으로 운영되던 공유학교 체제를 2026년에는 총 5개 기관(초등 3, 중등 2)으로 확대 운영한다. 남양·향남·봉담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보다 많은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통학버스 거점 운영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다문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글빛 한국어 공유학교는 41일부터 운영되며, 상반기 60, 하반기 90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내 초··고 다문화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위탁형 집중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기초 교과 연계 수업과 심리·정서 지원을 병행하여 단기간 내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인숙 교육장은 “2026년 글빛 한국어 공유학교 확대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니라, 다문화 학생의 실질적인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학습 기회를 놓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권역 중심의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6일 화성시민대학에서 5개 위탁교육기관과 업무 약정서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운영 지침을 공유하고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성과 점검을 통해 다문화 학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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