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윤석열 정부 인사 산하재단 대표이사 임명 논란화성시문화관광재단, 북콘서트 대관 거절 및 범 내려온다 공연 연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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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오른쪽)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월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안필연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에게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자의 북콘서트 공연장 대관 거절과 “범 내려온다” 이날치 밴드 공연 연기로 불거진 선거 개입 논란이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윤석열 정부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 이력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내란 청산 의지에 따라 윤석열 정부 인사를 역임했던 안필연 대표이사의 내란 부역과 관련된 진상규명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내란 부역 관련 조사에 따른 진상규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 이력에도 불구하고 화성특례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 표리부동이라는 정치적 의도까지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으로 겸임하고 있다.
(재)청와대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면서 청와대 관리 차원으로 2023년 12월 21일 설립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개방 압박에 내쫒기다 시피 밀려 임기 마지막 날을 호텔에서 거주하는 불운을 감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정명근 시장은 2025년 1월 17일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윤석열 정부의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 안필연 이사를 임명했다. 임명 당시 전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4년 12·3 비상계엄이 국회 탄핵까지 이어져 활화산 같은 탄핵정국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
더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국회에서 같은 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으며, 국내정세는 탄핵국면이라는 일촉즉발의 내란 후폭풍이 점입가경으로 접어들면서 국민의 분노가 거세지던 시기였다.
정명근 시장은 내란으로 어지러운 시기에 화성특례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 인사에게 맡긴 것이다.
![]() ▲ 안필연(오른쪽 두 번째)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왼쪽 세 번째)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중부일보 기사 사진 캡쳐) |
정부 문체부에 따르면 안필연 대표이사는 2024년 3월부터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었으나 2025년 2월 말에 사직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7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된 후에 사직한 것이다.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는 윤병세(박근혜 정부 외교부장관) 전 이사장이 제청을 하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에 따랐다. 유인촌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좌파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상설 전시장 개관식에 유인촌 전 장관이 참석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지만 안 대표이사는 초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청와대재단 비상임이사 임명에 대해 “모른다. 어떻게 된 건지(모르고) 나를 오라 그래서 갔고, 내가 그거를((재)청와대재단) 누가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른다”며 “그냥 오라고 연락이 와서 갔고 뭐하는 건지 모르고 갔는데 시민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한다고 했으며, 회의도 몇 번 안 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