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더함공간서로, 방글라데시의 새해 ‘파헬라 보이샤크’ 개최

150여 명이 함께한 방글라데시 문화축제, 공동체의 향수를 달래다
현지인과 외국인 주민 함께 어우러져 방글라데시 문화 축제 체험
“오늘만큼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기분”

박종강 | 기사입력 2026/04/14 [15:19]

문화더함공간서로, 방글라데시의 새해 ‘파헬라 보이샤크’ 개최

150여 명이 함께한 방글라데시 문화축제, 공동체의 향수를 달래다
현지인과 외국인 주민 함께 어우러져 방글라데시 문화 축제 체험
“오늘만큼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기분”

박종강 | 입력 : 2026/04/14 [15:19]

▲ 문화더함공간서로에서 12일(일) 방글라데시의 전통 새해인 ‘파헬라 보이샤크(Pohela Boishakh)’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문화더함공간 서로에서 12() 방글라데시의 전통 새해인 파헬라 보이샤크(Pohela Boishakh)’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약 15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활기로 가득 찼고, 화성특례시의 다문화 공동체가 단단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방글라데시 전통 새해 생사인 만큼 발글라데시 출신 주민들이 주체로 기획한 문화 축제다. 지역 내 방글라데시 주민들이 고국의 명절을 기념하며 향수를 달래고 공동체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화성 시민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방글라데시 문화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방글라데시 전통 음식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판타 이리스와 비리야니 등 직접 준비한 음식들은 고향의 맛을 떠올리게 했다. 축제에 참가한 방글라데시 참가자들에게는 소소하지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방글라데시)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늘만큼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기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방글라데시 주민들끼리 진행한 전통 공연과 놀이는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놀이를 구경하던 한국인과 다른 국적의 주민들도 함께 웃고 박수치며, 언어를 넘어선 문화의 따뜻함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문화더함공간 서로의 김유리 서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소개가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고 문화적 소속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방글라데시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만큼, 자긍심도 함께 높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공동체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자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더함공간 서로’, 화성방글라데시공동체, 그리고 서로봉사단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다문화 도시 화성특례시의 특징을 잘 반영한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남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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