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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강가를 거닐면 봄까치꽃 꽃다지꽃 봄맞이꽃 제비꽃 풀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앞 다투어 연주하는 봄의 교향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봄날의 강가를 거닐면 푸른 정열이 아우성치는 하늘과 수줍은 연분홍 꿈이 너울거리는 언덕 저 너머 까치발로 발 돋음 하는 연둣빛 새싹 움트는 싱그러운 들판이 연주하는 봄의 교향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봄날의 강가를 거닐면 겨우내 찌든 절망의 찌꺼기가 떠내려간 자리에 눈부신 봄날이 내일로 가는 삶의 등을 토닥이며 연주하는 봄의 교향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화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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