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 의원, 돌봄통합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열어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
아이 돌봄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학부모 “돌봄지원센터를 이용하는데 너무 절차가 복잡해 개선이 필요하다” 강조
김 의원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중심으로 경기도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최병우 | 기사입력 2020/10/28 [09:36]

김인순 의원, 돌봄통합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열어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
아이 돌봄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학부모 “돌봄지원센터를 이용하는데 너무 절차가 복잡해 개선이 필요하다” 강조
김 의원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중심으로 경기도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최병우 | 입력 : 2020/10/28 [09:36]

▲ 김인순 경기도의원이 26일 화성문화원에서 개최한 돌봄통합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민주, 화성1) 부위원장은 26일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돌봄통합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토론회는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의 화성시 선정을 축하하고, ‘인천 초등학생 화재사건같은 안타까운 일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돌봄가정 아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취지의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백선정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가족교육사업팀장은 다양한 초등돌봄기관들이 개별 법적근거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관내 초등돌봄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초등돌봄협의체에 참여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정택 LH행복꿈터 에스라 지역아동센터장은 전국적으로 관리기관들이 산재돼 있고 돌봄서비스가 중복된 부분들이 많다라며,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추진을 통해 중앙정부의 초등돌봄 정책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소연 다올 공동체센터 운영위원은 화성시 향남에 있는 작은도서관의 예를 통해 돌봄서비스가 최소한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돌봄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선 화성시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방과 후 돌봄교실 등이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정책 TF팀을 구성해 화성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로 탈바꿈하기를 희망했다.

 

오수연 다함께 돌봄 대표는 긴급 시 돌봄서비스를 맡아줄 곳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돌봄 사각지대가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이야기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곽정은 씨는 이번 토론회에서 직접돌봄, 거점형돌봄 등의 용어를 처음 들어봤다, “돌봄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선 너무 절차가 복잡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잘 귀담아 듣고 향후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이 영상축사로 축하를 대신했으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정옥 원장, 오진택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장일 경제노동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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