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배강욱(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정연철(오른쪽)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과 화성시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방향이 양적성장 정책에서 민관 협치를 통한 질적성장의 정책으로 전환되는 등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의 큰 틀이 변화하면서 화성시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및 환경의 변화 또한 주목받고 있다.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하 정책부의장)은 6일 화성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화성시 사회적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의 정책방향에 대한 추진사업 등을 논의하는 소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배강욱 정책부의장, 정연철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과 이상윤 사무처장, 유상수 화성타임즈 대표 등이 참석해 화성시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규모 및 전망, 추진사업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화성시사회적경제의 주요 의제는 ▲화성시 사회적가치 측정(HSVI) 및 사회성과 연계채권(SIB) 사업, ▲화성시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및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자조기금 조성 및 중개기관 육성, ▲화성시 제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주택 조성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청년창업 육성 및 지원, ▲화성시 사회적경제 연계 아동 돌봄 활성화 방안, ▲지역관리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체경제 육성 등이 제시됐다.

정연철 이사장은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종사자 및 연계 인원을 합치면 약 2만 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화성시 사회적경제 인프라 기반 구축이 선행되면서 민간주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강욱 정책부의장은 “정부는 사회적가치가 국가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다양한 정책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화성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향 탄력성이 부여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해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선임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어 (주)코오롱 상무, 한국인력공단 사외이사, 근로복지공단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폭적인 활동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