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자치분권포럼, ‘청년, 화성에 길을 묻다’ 화성시민대토론회 개최

주제는 ‘아이돌봄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고충, 개선방향 등 제시 소통
배강욱 대표 “보육의 영역은 이제 사회와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다” 강조

유상수 | 기사입력 2021/11/24 [18:37]

화성자치분권포럼, ‘청년, 화성에 길을 묻다’ 화성시민대토론회 개최

주제는 ‘아이돌봄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고충, 개선방향 등 제시 소통
배강욱 대표 “보육의 영역은 이제 사회와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다” 강조

유상수 | 입력 : 2021/11/24 [18:37]

▲ ‘청년, 화성에 길을 묻다’ 화성시민대토론회…화성자치분권포럼은 22일 아이돌봄 문제를 중심으로 아동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과 고충,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며 소통하는 자리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가 젊어지고 있다. 젊은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는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지만 그 중 젊은 부부는 아이돌봄에 대한 패러다임이 제일 큰 걱정이라고 토로한다.

 

아이돌봄 패러다임에 대해 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는 화성은 젊은 엄마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항상 육아돌봄이 중요한 화두가 되곤 한다라며 아이는 마당에서 자라고 마을에서 키운다라는 옛말을 언급했다.

 

이어 보육의 영역은 이제 사회와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다라며, “육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은 하루 종일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것보다도 내가 원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화성시민대토론회를 22일 개최하고 아이돌봄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고충,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며 소통했다.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열린 대토론회는 청년, 화성에 길을 묻다라는 대전제를 두고 아동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아이돌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육아와 돌봄은 정부여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사회복지와 교육복지 차원에서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생 사안이다라며,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육아와 돌봄이라는 주제는 지방자치단체나 자치분권포럼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심히 중대한 과제다라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시민대토론회가 지방정부와 시민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배강욱 화성자치분권포럼 대표가 화성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민대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안직수 사단법인 아이길벗 상임이사는 아이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교육과 보육은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아동이 행복할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고 역설했다.

 

학부모의 아이돌봄은 절실하다고 말한다. 그 절실함이 필요함을 일깨우고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만든다는 주장도 나왔다.

 

안유선 호기심협동조합 이사는 화성시 동탄지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이라며 육퇴(육아 퇴근)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 돌보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동탄으로 이전해 온 학부모들이 낯선 지역에서 살면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잠깐이라도 아이를 돌봐줄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이라며, 그 절실함이 학부모들을 온라인 커뮤니티로 모이게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부모들을 모이게 하면서 공동 아이돌봄이 출발하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아이교육과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체 아이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돌봄 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미비한 점을 보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윤혜영 공동육아모임 학부모대표는 학부모의 가장 큰 우려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이 시설들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문제점으로 보육교사의 복지처우개선을 꼽았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설치한 CCTV의 영상녹음 외 육성녹음이 안 된다는 것도 꼬집었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언어폭력도 아동학대이기에 육성녹음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미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시관은 아이돌봄 서비스에서 온종일 돌봄서비스 자격기준 차별과 방과 후 돌봄서비스 오후 5시 종료시간에 대해 지적하면서 전국의 아이돌봄 시스템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봄은 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의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돌봄이 아이뿐만 아니라 인간이면 모든 생애발달주기에 중요한 시대적 요구이고 점차 확대될 수밖에 없는 서비스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화성시민대토론회는 김세연 명지전문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섰고, 배강욱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 발제자는 안직수 아동복지법인 아이길벗 상임이사가 나섰으며, 장미 경기도교육청시민감사관, 윤혜영 공동육아모임 학부모대표, 안유선 호기심협동조합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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