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후보 “안철수 아바타”…구혁모 후보 “보좌관 한 게 뭐 있어”

화성시민에게 인사말, 구혁모 후보는 인사말 후 ‘뻣뻣’…정명근 후보 90도 ‘꾸벅’
구 후보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화성시장 역임해 화성시가 무너진 것” 주장
정 후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이춘재살인사건’으로 명칭 아이디어 제공했다”

유상수 | 기사입력 2022/05/24 [23:27]

정명근 후보 “안철수 아바타”…구혁모 후보 “보좌관 한 게 뭐 있어”

화성시민에게 인사말, 구혁모 후보는 인사말 후 ‘뻣뻣’…정명근 후보 90도 ‘꾸벅’
구 후보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화성시장 역임해 화성시가 무너진 것” 주장
정 후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이춘재살인사건’으로 명칭 아이디어 제공했다”

유상수 | 입력 : 2022/05/24 [23:27]

▲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와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가 23일 수원방송에서 화성시의 미래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2에 근거해 진행했다.(사진 수원방송 토론회 캡쳐)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수원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와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초청해 화성시의 미래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들었다.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2에 근거해 진행했다.

 

화성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기조연설 이후 지역현안에 대한 공통질문 그리고 후보자 공약 발표 및 개별 보충 질문에 이어 주도권 토론과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후보와 구혁모 후보의 토론회는 화성시민을 향한 첫 인사부터 화성시민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그대로 나타냈다. 추첨 순서에 따라 인사를 한다는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가 먼저 화성시민에게 본인 소개를 한 후 뻣뻣한 자세를 유지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는 본인 소개 후 화성시민을 향해 90도 인사부터 하는 예의를 지켰다.

 

이어 기조연설에서는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는 38세의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는 일할 줄 아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화성시 발전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에서도 두 후보 간 화성시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는 권역별 구체적인 화성시 발전방안을 제시했지만 구혁모 후보는 본인이 젊다는 점을 강조하며 두서없는 지역발전 방안을 내세우면서 지지만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과 발전을 추진하겠다라며, “화성시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화성시를 시행착오 없이 발전시키겠다라고 역설하면서 구체적인 6개 권역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구혁모 후보는 전 젊다. 한국 나이로 마흔(앞서 38세라고 언급함)이다. 앞으로 1020년 뒤에도 화성시에서 활동할 사람이다면서 동쪽에 인구가 너무 치우쳐 서쪽에도 인구가 유입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각종 산업시설, 그 다음에 관광시설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이어갔다.

 

지역불균형 발전 격차 해소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구혁모 후보는 생각만 드러냈을 뿐 해소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내놓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반면 정명근 후보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열거하며 서부 대 개발론까지 들먹였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서부지역을 충족시킬만한 사업들을 제시하고, 동부지역의 녹지와 연계한 힐링 사업들을 주목했다.

 

 주도권 토론에서 구혁모 후보는 전 민주당 시장들을 성토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또한 화성시를 무너진 화성시로 표현하면서 그 이유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화성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화성시가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생활과 지역보좌관 역할에서 주도적으로 한 게 뭐 있냐라며 원색적으로 비꼬았다.

 

이에 정명근 후보는 전 시장들의 평가는 평가 주체에 따라 다르다며 전 시장들의 실적을 평가한 후 “‘화성연쇄살인사건이춘재살인사건으로 명칭 아이디어 제공했다, “구혁모 후보야 말로 안철수 아바타가 아니냐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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