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초기 화재 진압으로 대형 화재 막은 박민호 소방관

최초목격자 화재 발생 목격하고 119신고와 옥내소화전 이용 화재 진압 나서
자택에서 쉬고 있던 박민호 소방관이 구조요청에 화재 현장 출동 화재 진압

한철수 | 기사입력 2022/06/17 [19:30]

화성소방서, 초기 화재 진압으로 대형 화재 막은 박민호 소방관

최초목격자 화재 발생 목격하고 119신고와 옥내소화전 이용 화재 진압 나서
자택에서 쉬고 있던 박민호 소방관이 구조요청에 화재 현장 출동 화재 진압

한철수 | 입력 : 2022/06/17 [19:30]

▲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내 화장실 내부 모습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16일 오후 1157분경 새솔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최초목격자와 같은 단지에 거주 중인 박민호 소방관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자택으로 귀가 중이던 최초목격자는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신고와 동시에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와 동일한 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화성소방서 소속 박민호 소방관도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곧장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최초목격자와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박 소방관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맨발로 대피했던 아파트 소유주 자녀들에게 담요와 슬리퍼, 간식을 전해주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소방서는 인원 59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주민 대피 유도와 잔불 확인, 화재조사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를 목격하고 지체 없이 달려간 박민호 소방관과 최초목격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은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항시 점검하고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을 익혀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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