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론스데일(Point Lonsdale)

유상수 | 기사입력 2022/06/21 [21:23]

포인트 론스데일(Point Lonsdale)

유상수 | 입력 : 2022/06/21 [21:23]

 

포인트 론스데일(Point Lonsdale)은 멜번에서 1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 할 수 있는 곳이다. 질롱 반도 끝 부분에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소렌토(Sorrento) 쪽에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잇는 다리가 없어서 질롱과 소렌토를 오갈 때는 페리를 타고 건너갈 수도 있다.

 

포인트 론스데일은 바다 공기를 마시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에서 며칠을 보내면서 휴가를 즐기기에 멜번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은 유서 깊은 등대, 서핑 휴식 공간, 잔잔한 해안 바다가 있는 해변의 고요함을 보여준다. 포인트 론스데일은 아주 오래 전부터 멜번에서 오는 휴가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등대 서쪽에는 거센 파도가 치며 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그 파도치는 소리가 마치 마음의 허공을 채우고,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상상에 빠져들 게도 한다. 이 작은 마을도시의 상업 중심지는 포인트 론스데일 로드(Point Lonsdale Road)의 남쪽 끝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 해변까지 이어지는 풀이 무성한 해안이 내려다보인다.

 

해안 길을 따라 몇 km 더 가면 포인트 론스데일에서 역사적인 퀸스 클리프(Queenscliff)까지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이어져 있다.

 

포인트 론스데일의 해안선에 있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는 앞 해변에서 바다로 뻗어 있는 여러 그루브와 립을 가로질러 모닝턴 반도의 포인트 내핀(Point Nepean)을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립뷰룩아웃(Rip View Lookout)이 있다.

 

오션 로드를 따라 다양한 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 론스데일 뒤편에 있는 해안가는 바람이 많이 부는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가 큰 모래 언덕을 지나는 해변으로 가는 해안도로가 있으며, 해안과 마을의 주거 지역 너머 내륙을 따라 멋진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몇 군데의 지정된 전망대가 있다.

 

포인트 론스데일의 주요 랜드마크는 1902년에 지어진 포인트 론스데일 끝에 위치한 등대다. 등대를 끼고 도는 산책로는 바위가 많은 곳을 따라 아래 해변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등대 바로 북쪽에는 낚시로 인기 있는 포인트 론스데일 부두(Point Lonsdale Pier)가 있으며 등대와 주변 해안선의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다. 특별히 이 해안가에서는 해 뜨는 모습과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장관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수면 위뿐만 아니라 수면 아래에도 볼 것이 많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보다 포트 필립 베이 남부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있다. 이곳은 또 해양 스포츠와 스노클링을 즐기는 매니아 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멜번에 오면 페리를 타고 이곳을 꼭 다녀가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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