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단체 경기국제공항 평택 유치 찬성 토론회 개최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 국제공항 유치 토론회
정국진 전 연구원 “화성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성 낮고 악영향도 커” 지적

유상수 | 기사입력 2022/06/24 [20:32]

평택시민단체 경기국제공항 평택 유치 찬성 토론회 개최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 국제공항 유치 토론회
정국진 전 연구원 “화성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성 낮고 악영향도 커” 지적

유상수 | 입력 : 2022/06/24 [20:32]

▲ 평택시민단체의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라는 제목의 토론회 개최 포스터.

 

수원군공항 이전에 따른 경기남부국제공항 신설 공약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이어 수원시장 당선인과 화성시장 당선인의 선택적 공약까지 곁들여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이번에는 평택시에서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공항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평택명품도시위원회 및 시민사회재단은 오는 27일 평택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민간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공군 원사 출신 국토디자인포럼 전용기 대표는 군공항 이전 이슈를 다년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성남 군공항의 기능 재배치를 통해 VIP 전용공항을 별도로 두고 민군통합공항을 현 평택미군기지 인근의 평택 팽성 남단에 조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평택대 국제물류해양연구소 정국진 전 연구원은 추가 발제를 통해 현재 거론되는 화성 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낮고 주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커서 건설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 대안으로 평택 내 2, 충남 아산 1곳 등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토론회는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대표를 좌장으로 김상곤 경기도의원 당선인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팽택시와 시의회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 지역에 공항을 유치할 수 있을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평택명품도시위원회 차화열 대표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평택 내는 물론 화성, 수원, 성남 등 관련 지역과도 꾸준하게 소통하고 평택공항 건설을 위해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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