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능동고, 학생들이 원하고 학생들을 위한 축제 ‘너울제’ 개최

개교 후 처음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음악공연을 특별공연으로 편성해
학생자치회장 “학업에 지친 마음 축제를 통해 따뜻하게 녹여준 것 같아 기쁘다”

조인숙 | 기사입력 2023/01/02 [19:34]

화성시 능동고, 학생들이 원하고 학생들을 위한 축제 ‘너울제’ 개최

개교 후 처음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음악공연을 특별공연으로 편성해
학생자치회장 “학업에 지친 마음 축제를 통해 따뜻하게 녹여준 것 같아 기쁘다”

조인숙 | 입력 : 2023/01/02 [19:34]

▲ 화성 동탄 능동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제7회 능동 너울제’에서 밴드동아리 학생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화성 동탄 능동고등학교(교장 김혜리)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즐거운 학교,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7회 능동 너울제를 실시했다.

 

능동고등학교 너울제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계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운영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는 기존 학교 축제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이 원하고 학생들을 위한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능동고등학교 학생들은 밴드, 댄스, 노래와 랩핑 등 공연을 준비했으며, 개교 후 처음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음악공연을 특별공연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소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활용한 음악공연은 2학년 권모 학생의 재능기부로 실시해 학생의 재능을 발휘하고, 공유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학생주도형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홍모 능동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모든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학년말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마음을 우리만의 축제를 통해 따뜻하게 녹여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용욱 능동고등학교 학생안전자치부장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의견수렴, 공연편성과 진행, 마무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해 준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이 공정하게 반영되고 학생들의 잠재력이 발휘되며 주체적인 참여가 기반이 되는 학생자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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