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이 청림중학교 지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과 ESG 실천 위한 프로젝트 '우유줄게 휴지다오'를 진행하면서 우유팩을 전달하고 재활용 롤휴지 43개를 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청림중학교(교장 이문희)와 함께 복지관 ESG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우유줄게 휴지다오'를 진행했다.

‘우유줄게 휴지다오‘는 복지관 내에 있는 허그컵 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장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모아 깨끗이 세척하고 말린 뒤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재활용된 롤휴지를 받아 복지관에 기부하는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나눔 실천 프로젝트다.

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는 우유팩을 모아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린 뒤 차곡차곡 모으는 역할을 맡았다. 청림중학교 지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모인 우유팩을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롤휴지로 교환해 복지관에 기부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주간활동 서비스 이용자가 차곡차곡 모은 우유팩 167개를 롤휴지 12개로 교환해 복지관에 기부한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에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총 583팩의 우유팩을 43개의 롤휴지로 교환해 복지관에 기부했다.

청림중학교 담당교사는 “평소 환경 활동에 대한 관심이 있어 학생들과 지방자치단체, 기업들과 연계하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학교 근처에 있는 복지관과 함께 환경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균 관장은 “이용자의 강점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환경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프로젝트였다. 앞으로도 복지관 ESG 실천으로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화성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