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이란 세월을 건설분야에서 근무하며 취득한 전문성을 사익 추구에만 몰두했었다.”라며 “이제는 남은 잔여기간 동안 시민을 위한 공익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2월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첫 취임 후 1년이 경과하면서 화성도시공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리더의 역할과 임무를 잘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외부평가에서 화성도시공사 내부고객만족도는 김근영 사장이 취임한 2022년에는 70.8점으로 전년 59.7점 대비 19%가 상승했다. 월등한 상승이다. 외부만족도 또한 2022년 86.3점으로 전년 84.6점 대비 2%가 상승했다. 이는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의 리더십의 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리더의 탁월한 리더십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공익성 사업으로 진출한 현재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많은 시간 집중했던 사적 이익추구에서 이제는 사회공헌의 공적이익을 위해 37년의 전문성을 내준다며 이것이 즐거움이고, 삶의 큰 가치라며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1주년이다. 지난 1년 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 취임 후 화성도시공사 본연의 업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성도시공사 업무는 3가지 측면이 있다.
공사기능으로 개발사업, 공단기능으로 위수탁 사업, 교통분야로 버스공영제를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사회와 의회 등 여러 곳에서 화성도시공사는 지나치게 공단기능을 위주로 운영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 후 시민과 시의회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개발사업에 방점을 찍는 방향으로 노력했다. 화성도시공사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고, 설립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1년 동안 많이 노력했다.
■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의 경영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다면.
그동안 화성도시공사 공단기능에 대해 문제없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충분하게 잘 제공했다. 그리고 화성도시공사 설립 목적인 공사기능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된 점들이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서비스와 효율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 화성도시공사의 경영전반에 걸쳐 아쉬운 점과 특별한 성과를 꼽는다면.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다. 화성도시공사가 위수탁 업무 위주에서 이제는 개발사업으로 전환하게 됨으로서 화성도시공사의 본연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 점은 무척 고무적인 일로서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종료시점에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도록 이끈 점도 내부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화성도시공사 본사 건립 계획이 마련됐다가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 건립계획은 여전한가.
그린환경센터에 화성도시공사 본사를 이전하는 당초 계획이 있었으나 화성시와의 조율과정에서 변경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본사 건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땅한 장소를 선정해 직원들의 복지측면, 사무실 효율성, 인력이 약 700명 가량 되는 조직체 등에 걸맞는 사무실이 필요하다.
특히 화성시 여러 곳에서 임대해 흩어져 있는 산하단체들을 선택과 집중으로 한 곳에서 함께 운영함으로서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좋은 개발사업을 통해 함께 영위할 수 있는 건물을 건립할 수 있는 것이 큰 기대다.
■ 화성도시공사의 본연의 업무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했듯이 화성도시공사의 본연의 업무는 공사기능의 개발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공익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개발사업이 공사의 가장 큰 취지다. 개발사업도 2가지로 나뉜다. 그 중 위수탁대행건립사업을 화성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다.
이제는 화성도시공사가 많은 역할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전문성 강화와 직원들의 실력 향상 등이 쌓아질 수 있기에 개발사업을 위해서는 기술적 행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인적자원이 충분한 개발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에 위수탁대행건립사업을 넓게 하는 것이 맞다.
그 다음 시민들과 의회, 시에서 요구하는 데로 화성도시공사가 충분히 개발능력을 발휘해서 개발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시민들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다. 개발사업에서 창출된 수익을 시민을 위한 공익에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본래의 목적이기도 하다.
■ 화성시가 동서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화성도시공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화성시 동서균형발전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수립은 화성도시공사의 범주에서 벗어난 일이다. 하지만 동서균형발전에서 서부권에 대한 공공성 확보, 즉 공공인프라 구성에 기여하는 역할이 화성도시공사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화성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통해 수익을 충분히 창출하고, 창출된 수익으로 낙후된 서부권 개발을 위해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화성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시민을 위한 공공의 목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것이다.
■ 앞으로의 남은 임기 동안 화성도시공사의 역점사업이 궁금하다.
현재 화성시와 잘 조율해 구체적인 사업내용 등을 논의할 단계다. 즉 제3기 신도시 참여 등을 포함한 여러 개발 사업들을 잘 정리하고, 시와 협의해 정해진 사업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 후 화성도시공사가 변화된 점을 꼽는다면.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 후 경영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여러 정책을 펼쳤다. 이에 다양한 측면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선 첫 번째는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다. 화성도시공사의 우수한 직원들이 직장 만족도 내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두 번째는 화성도시공사 조직을 개발사업 방향을 맞춰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세 번째는 시민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공원시설에 대해 직원들의 시민들을 대하는 마인드가 개선됐다. 네 번째는 버스공영제 실시로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이 상당히 개선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내·외부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외부평가에서 화성도시공사 CEO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성장가능성도 아주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 끝으로 화성시민들에게 인사말 해 달라.
화성도시공사는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관으로서 특히 시민생활본부와 교통본부에서는 시민들의 발과 귀가 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교통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및 공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사회와 시의회 및 시에서 요구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욕구에 대해 훌륭한 모델을 개발해 이익을 충분히 창출하고 그 수익을 공익을 위해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화성도시공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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