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노인복지관, 치매예방 프로그램 ‘두뇌튼튼교실’ 운영로봇과 테블릿패드 이용해 인지강화훈련을 게임하듯 즐겁게 할 수 있어
|
![]() ▲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뇌튼튼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테블릿패드와 로봇을 이용해 인지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치매의 예방적 대응과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두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두뇌튼튼교실은 로봇과 테블릿패드를 이용해 인지강화훈련을 게임하듯 즐겁게 할 수 있어 치매라는 부정적 단어에 노출되지 않고 치매의 예방적 대응과 치매 진행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예방적 대응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치매 진행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스마트 기기에 거부감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테블릿을 사용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거부감을 감소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훈련영역별, 그룹별로 진행한 ‘두뇌튼튼교실’은 참여자 중심의 진행과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이다. 로봇과 테블릿패드를 이용해 다양한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를 참여자들에 제공함으로써 기억력, 시공간력, 계산력, 주위집중력, 추론 및 판단력, 언어능력 증진에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김모 어르신은 ““설마 내가 치매에 걸리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큼 기억이 뚜렷하지 않아 참여하게 됐다.”면서, “훈련이라는 말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게임하다 가는 것 같아 즐겁게 다니고 있으며, 티비에서나 보던 로봇이 실제로 눈앞에서 움직이니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교육진행 강사는 “두뇌튼튼교실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긍정적 언어 사용 빈도가 늘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로봇과 패드를 활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디지털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자신감 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