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 본격 가동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 투입해 연면적 1,983㎡ 규모로
검증장비 22종,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3종 등 구축
스마트HVAC평가센터는 총 183억 원 들여 환경챔버 7종 구축

최병우 | 기사입력 2023/11/16 [20:27]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 본격 가동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 투입해 연면적 1,983㎡ 규모로
검증장비 22종,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3종 등 구축
스마트HVAC평가센터는 총 183억 원 들여 환경챔버 7종 구축

최병우 | 입력 : 2023/11/16 [20:27]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16일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정명근(왼쪽 네 번째) 화성시장과 권칠승(왼쪽 두 번째)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화성시 기배동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구축하고 16일 개소식을 열었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020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9개 공모사업 중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과제로 선정됐다.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국비 80·도비 8·시비 72·민간 26)을 투입해 연면적 1,983규모로 성능안전·기능안전성 검증장비 22,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3종 등을 구축했다.

 

향후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성능안전 및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자동차 OEM 실증 평가 컨설팅을 제공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향상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HVAC평가센터는 같은 해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과제로 선정됐다. KTL은 총 사업비 183억 원(국비 80·도비 8·시비 72·민간 23)을 들여 연면적 3,479규모로 스마트 HVAC 제품군을 테스트하기 위한 환경챔버 7종을 구축한다. 국가 주력산업인 HVAC 제품군 신기술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지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됐다.

 

시는 이번 KTL 센터 개소로 관내 기업들이 근거리에서 쉽게 시험인증 및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미래시장 선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도약하는 중대한 시기에 전국 최초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실증도시선정과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평가인증센터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KTL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역량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대한민국 첨단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스마트HVAC평가센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3 음성인식 어워드의 시상식도 개최됐다.

 

가전로봇 미션수행 부문 수상자는 국민대팀(산업부장관상명지대팀(경기도지사상), 중앙대팀(화성시장상) 등이며, 프레젠테이션(연구발표) 부문은 국민대팀(경기도지사상경기과학기술대팀(화성시장상중앙대팀(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상) 등이 수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