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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과 변화는 한 끗 차이의 갈림길이다 모진 비바람에 휘둘리며 흔들거리는 갈대도 한자리 흙에 뿌리를 굳건히 박고 수없는 세월을 버티며 흔들린다. 결코 가벼운 변덕이 아니다. 진솔한 열매를 맺기 위한 변화는 꽃길을 이루는 자양분이 되지만 발전이란 허울을 뒤집어 쓴 일순간의 변화는 쑥대밭을 일구는 거름일뿐... 잰더는 인류 역사의 주인공, 그 역사 속에는 유려한 곡선의 예술인 발레리노와 대영제국을 이끈 엘리자베스여왕, 전투의 선봉에 선 잔다르크가 있다. 그리고 모든 인류의 조상과 후손은 한 끈으로 묶인 한 다발 속의 가지들이다 이 여러 가지들의 특성과 재능, 능력을 가꾸어 나가는 게 옳은 발전이거늘, 그 무엇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이 숙명의 끈을 외면한 채 왜곡된 발전으로 위장한 퇴보의 변화는 우주로 날아가야 할 퇴조새의 메아리일 뿐이다 <저작권자 ⓒ 화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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